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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기술진흥원,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에서 진흥원상 수여
2025-12-16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12회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 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해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식재산처의 대표 여성 발명 지원사업이다.
올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1,678건으로, △서류심사 △선행기술조사 △제작 적합성 평가 등 3단계를 거쳐 50건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지난 8월부터 디자인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출원, 창업·사업화 교육 등을 지원받았다. 이후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5건이 확정됐다.
이날 한국특허기술진흥원(원장 김명섭)은 한국특허기술진흥원장상을 3팀에 수여했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장상 수상작은 △명선미(반려동물 배설물 청소 로봇) △박라미(친환경 화장품 용기) △박정민·김자영·이채원(악력 보조 패치)이다.
이해연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8년 ‘빗물 차단 블라인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조미리 대표는 제품화 성공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했다”며 “생활발명코리아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어 “지식재산처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며 “여성 발명인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환영사에서 “‘자동차 와이퍼’를 만든 이는 메리 앤더슨이라는 여성”임을 강조하며 “여성의 섬세한 시선과 경험에서 비롯한 아이디어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며, 때로는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킨다”며 “지식재산 분야는 여성 발명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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